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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름:master() 이유없이 놀이에 끼지못하는 유아 읽음:4969
이유없이 놀이에 끼지못하는 유아
 
유치원에서 아이가 어떻게 지냈을까 궁금하기만 한 부모는 유치원에서 막 돌아온 자녀에게 "오늘은 무엇을 하고 놀았니?", "누구와 놀았니" 등등 많을 것을 묻게 됩니다. 그런데 자녀는 "아무하고도 안놀았어. 혼자 놀았어"라고 대답을 합니다. 이 때 부모는 "왜 푸름이와 같이 놀지 그랬어. 선생님한테 가서 이야기하지 그랬어"라고 말함으로써 자녀가 다른 유아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놀이에서 소외되는 데 대한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을 자녀에게 털어 놓고 맙니다. 특히 집안에서는 동생에게 자상하고 온정적인 아이가 밖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것 같아 화가 나기도 합니다.
 
이렇듯 어떤 문제로 인하여 또는 점잖고 의젓하며 착한 아이 같지만,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유아가 있습니다. 물론 이 세상의 어느 부모이든 자식이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.
 
따돌림당하는 유아들은
 
 
대개 지적 능력이 매우 놓아 다른 유아들과의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거나,
어른들의 마음을 민감하게 알아차려 어른의 마음에는 들지만, 친구들이 보면 마치 선생님의 조수 같기도 하고 그 마음을 알 수 없는 존재로 비칠 수도 있고,
성인의 감독이 없고 특별한 활동이 제시되지 않는 경우에 자율적인 또래간의 상호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여 놀이에 잘 끼지 못하게 되는 수가 있습니다.
이러한 유아의 경우, 교사는 가능한 한 교사보다는 친구들에게 관심을 갖도록 "네가 직접 지현이에게 물어 보겠니?... 참 재미있는 이야기인데, 친구들에게 들려줘 볼까?" 라는 식으로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.
 
또한 부모는 자녀가 또래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. 즉,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 중 잘 지낼 만한 아이를 집으로 초대하거나, 초대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입니다. 이 때 서로간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놀이를 제공해 주면, 더욱 효과적이 됩니다.
 
모든 부모가 자신의 자녀에게 '우리 아이가 유치원에서 가장 잘 나고 인기 있는 아이였으면'하고 바랍니다. 하지만 아이마다 각자 타고난, 또 태어나서 형성된 성향이 있기 때문에 부모 맘에 꼭 맞는 또래 집단이 형성되지는 않습니다. 부모는 부모로서 자녀에 대한 소망을 소중히 키워나가는 것이지, 아이를 위하여 모든 것을 '부모가 직접' 해결해 줄 수는 없는 것입니다. 다만 자녀가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'가능한 최대한의 기회를 제공'하는 것입니다.
 
답변이 없습니다. 시간: 2001/05/31 목 10:57:3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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